울지마 톤즈. 조조 번개팅으로 만난 영화 <울지마 톤즈> 인간이 인간에게 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영화다. 영화가 시작된 후.. 눈물이 시야를 가렸지만 잠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고 이태석 신부의 감동적인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아프리카 수단의 가난한 마을 톤즈 원주민들의 영혼의 아.. 그녀의 사생활/영화...그 후. 2010.12.18
방가방가! 지극히 우울하다는 이유로 찾아 간 영화관. 처음부터 이 영화를 생각한 것은 아니였다. 그런데 기분을 풀어줄 코메디 영화가 필요했고, 그 곳에 도착하자마자 볼 수 있는 타임이라서 망설임없이 선택한 영화다. 대한민국에서 돈도, 빽도,학력도, 인물도 없는 사내가 취직을 위해 선택한 마지막 탈출구.. 그녀의 사생활/영화...그 후. 2010.10.13
원빈의 <아저씨> 전국관객 600만 돌파를 눈 앞에 앞두고 있단다. 오늘 뉴스엔 할리우드 영화 <인셉션>을 제치고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고 했다. 어제 저녁 명절연휴가 끝나는 기념(?)으로 옆집 아저씨 원빈을 만나러 갔다. 지인들의 말처럼 그의 눈빛은 너무 근사했다. 가족을 잃은 아픔을 안고 전당포주인으로 살아.. 그녀의 사생활/영화...그 후. 2010.09.24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 내가 신뢰하는 감독 이창동이 만든 영화 <시>를 보았다. 첫 장면이 무심하게 흐르기만 하는 강물로 시작하는 영화 <시>는 2시간 19분의 상영시간동안, 관객들의 기침소리와 숨소리조차 들리지않고 관객의 호흡을 빨아들인 영화였다. 이창동 감독의 5번째 영화로 세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그.. 그녀의 사생활/영화...그 후. 2010.05.16
자동차극장에서 만난 전우치 늦은시간, 수목원 자동차 극장에서 만난 영화 전우치. 너무 추운날, 눈까지 내려서 데이트 분위기를 제법 낼 수 있었다. 엉겹결에 끌려나간 보았지만 참 좋았다. 우리보단 울 아들녀석이 보면 더 좋아했을 이 영화를 함께하지못하는 아쉬움이 참 컸다. 감칠맛나는 대사와 발빠른 전개. 누구나 유쾌하게.. 그녀의 사생활/영화...그 후. 2009.12.30
... 수애와 조승우가 나오는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보았다. 간만에 만나는 조조영화였다. 그새 요즘이 1000원이나 인상되어 있었다. 종강이라 함께 공부하는 몇몇의 어른학생들이랑 함께했다. 눈치를 보니 모두들 보고싶어하던 영화인 것 같았다.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사랑", ".. 그녀의 사생활/영화...그 후. 2009.10.01
봉준호 감독의 <마더> 세차게 내리는 빗줄기를 뚫고 영화를 보기위해 롯데시네마로 달려 나갔다. 내 영화 파트너는 미리 와서 티켓을 준비해놓고 날 기다리고 있다. 이 친구를 참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적당한 타임에 전화를 할 줄 알기 때문이다. 이따금씩 영화가 보고 싶을 때 전화를 해 준다. 그리고 때때로 내가 청하.. 그녀의 사생활/영화...그 후. 2009.06.29
영화 <박쥐>를 보고.... 며칠 전 영화를 보았다. 박찬욱 감독의 <박쥐>라는 영화였다. 주위에서 그 영화를 보고 실망했다는 이야기들이 있었으나 박찬욱감독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그 영화를 선택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그는 지금 칸영화제 축제에 동참하고 있고, 홍보물에서는 "세계가 주목하는 2009년 가장 파격적인.. 그녀의 사생활/영화...그 후. 2009.05.21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기다림끝에 보고싶은 영화를 보았다. 케이트 윈슬렛이 주연한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영화가 끝난 후엔 가슴에 여운을 두지 않으려 의도적으로 애썼다. 조금의 시간이 흐른뒤에 천천히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정확히 24시간이 지난 지금 그 영화를 한 번 더 생각해본다. 영화.. 그녀의 사생활/영화...그 후. 2009.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