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마주하기 43

어수선한 세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여 어수선하고, 대한민국은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와 혼잡하다. 여기저기에서 함부로 내던지는 약속들과 버려지는 진실들로 유권자들은 답답하다 어느 시인의 말에 의하면, ‘시인은 밤에 깨어있는 시대의 눈동자’라고 하는데 점점 무감각해지는 자각과 책임 앞에서, 잠시 나의 안일한 서정을 반성한다. 한숨 깊어지는 시대를 살면서 혹시나 삶을 직시하지 못하고 비껴 걷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 많아진다. 올바른 판단으로 작은 변화가 일어날 때 우리는 조금씩 가치 있는 삶에 가까워지는 것은 아닐까. 그러니 포기하지 말자. 오래전, 우리를 앞서가신 분들이 남긴 어록들을 보며 ‘쓸모’ 있는 국민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 *“선거란 누구를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뽑지 ..

함께 있으되 거리를 두라 (칼릴 지브란)

함께 있으되 거리를 두라 칼릴 지브란 함께 있으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그보다 너희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주되 한쪽의 빵만을 먹지 말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하되 서로는 혼자 있게 하라 마치 현악기의 줄들이 하나의 음악을 울릴지라도 줄은 서로 혼자이듯이 서로 가슴을 주라, 그러나 서로의 가슴속에 묶어두지는 말라 오직 큰 생명의 손길만이 너희의 가슴을 간직할 수 있다 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말라 사원의 기둥들도 서로 떨어져 있고 참나무와 삼나무는 서로의 그늘 속에선 자랄 수 없다

[스크랩] 시낭송 배경음악으로 좋을것같은 연주곡 베스트음악 100선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면 좋을것 같은 연주곡 베스트음악 100선     1. Dolannes Melody (도란의 미소) / Jean Claude Borelly http://club.catholic.or.kr/capsule/blog/download.asp?userid=769269&seq=7&id=69057&strmember=u90120&filenm=Dolannes+Melody+%2D+Jean+Claude+Borelly.asx    2. Merci cheri (별이빛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