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시간,
수목원 자동차 극장에서 만난 영화 전우치.
너무 추운날, 눈까지 내려서 데이트 분위기를 제법 낼 수 있었다.
엉겹결에 끌려나간 보았지만 참 좋았다.
우리보단 울 아들녀석이 보면 더 좋아했을 이 영화를 함께하지못하는 아쉬움이 참 컸다.
감칠맛나는 대사와 발빠른 전개.
누구나 유쾌하게, 기분전환하기는 참 괜찮은 영화인 것 같다.
하지만 영화보다 그 곳 풍경에 더 관심이 간다.
선선한 가을이나 별이 빛나는 밤에 다시한번 찾고 싶은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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