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3주년을 맞이한 이동진 구청장과 함께하는 '도봉 나빌레라' 토크 콘서트에 초대받아 다녀왔다. '사람을 향한 도시, 더 큰 도봉'의 변화와 성장, 미래를 이야기하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였다. 행사장인 플랫폼 창동 61 레드박스에 도착해보니 아는 얼굴들이 여기저기 보였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여러 생각들이 밀려왔다 사라지기도 했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니 처음부터 난 그를 늘 응원하는 마음이었다. 오래전 그가 처음 선거에 나와서 실패하는 과정도 보았고, 그다음 선거에 경선에서 이기고 구청장으로 당선된 후, 구민들과 함께하는 당선인사 자리에도 머뭇거리며 그 기쁨을 곁눈질했던 것 같다. 10년이 훌쩍 넘는 동안 도봉구 주민으로 살면서 도봉구 수장으로 최선을 다하는 그 모습에 든든도 했고, 이런저런 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