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모이' 굿모닝~ 차가운 기온과 미세먼지가 자꾸 외출을 망설이게 만드네요. 지난주에는 퇴근 후 '말모이'라는 영화를 보았어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에 조선어학회에서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을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말모이는 우리말로 '국어사전'을.. 윤채원의 토닥토닥/ 토닥토닥(메일) 2019.01.22
멈춤에 대한 예의 굿모닝~ 한동안 적조했는데 어찌 지내셨는지요? 3월도 어느새 끝자락입니다. 어제와 그제는 일부러 동네를 진지하게 살피며 걸어보았습니다. 곳곳에서 꽃바람이 불어오고 다양한 꽃들이 봄의 시작을 알려주더라고요. 이 동네에서 10여 년이 넘도록 살고 있지만 작정하고 찬찬히 동네를 .. 윤채원의 토닥토닥/ 토닥토닥(메일) 2017.03.28
홀로 걷는 달 굿모닝~ 자연에 대한 애정과 지혜가 담긴 인디언들의 달력 중 '홀로 걷는 달'은 체로키족의 2월을 말한다고 합니다. 체로키족을 떠올리면 무엇이 생각나는지요? 전 오래전에 읽었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이라는 책입니다. 주인공 작은 나무를 돌봐주던 지혜로운 할머니, 할아버.. 윤채원의 토닥토닥/ 토닥토닥(메일) 2017.02.20
바람이 차네요. 굿모닝~ 여전히 바람이 차네요. 정월 대보름을 막 지나쳐온 어제 밤하늘의 달도 참 근사했습니다. 대보름엔 소원도 빌고 부럼도 깨물고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지난 주말 남쪽으로 여행을 다녀온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발 빠른 곳에서는 벌써 봄꽃들도 피어났다고 하더라고요. 반가운.. 윤채원의 토닥토닥/ 토닥토닥(메일) 2017.02.1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 명절 행복하게 보내셨는지요? 어떤 이에게는 즐겁게 또 누군가에는 버겁게 다가왔을 명절이었을 거라고 짐작해봅니다. 자주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친척들을 만나는 귀한 시간이었겠지요. 저 역시 며느리 역할에 집중하느라 조금 고단하기도 했지만, 나의 작은 수고로 어른 아이 할 .. 윤채원의 토닥토닥/ 토닥토닥(메일) 2017.01.31
추억의 공간. 좋은 아침~ 바람이 제법 매섭네요. 우리는 많은 것들이 발 빠르게 변하는 시대를 살고 있지요. 그런데 예전 그대로 남아있어 반가운 곳이 있더라고요.9년 전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처음 들렀던 커피집입니다. 그사람과 다정한 인연이 되어 한동안 자주 다니던 곳이지만, 조금 소원해지기 .. 윤채원의 토닥토닥/ 토닥토닥(메일) 2017.01.17
좋은아침~ 좋은 아침~ 반가워요. 2017년의 한주일 어찌들 보내셨나요? 야무진 각오와 포부를 만들어내느라 분주하셨나요? 아니면 어제와 같은 오늘로 자연스럽게 일상을 만나고 계셨던 건가요? 요즘 날씨가 참 친절하지요? 날씨가 조금 포근해지니 우리의 마음도 부드럽고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아요. .. 윤채원의 토닥토닥/ 토닥토닥(메일) 2017.01.11
정유년 새해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벽에 일어나보니 비가 조금 내렸더라구요. 대지를 촉촉하게 적시는 단비처럼 말입니다. 새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고 하지요. 새로운 시간 앞에 서니 다시 설레네요. 어제의 일은 모두 추억과 과거가 되어버렸고 우린 다시 2017년의 한 걸음을 떼었습니다. 버거.. 윤채원의 토닥토닥/ 토닥토닥(메일) 2017.01.03
고맙습니다.^^* 좋은 아침~ 어제 성탄절이었고 오늘은 다시 월요일입니다. 이젠 2016년도 며칠 남지 않았지요. 지나간 날들을 설핏 기억해보니 올 한해도 참 다사다난한 해였던 것 같아요.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도 했고, 오래된 인연이 소멸하기도 했지요. 함께했던 여러 기억을 동시에 잃기도 했고, 잊어.. 윤채원의 토닥토닥/ 토닥토닥(메일) 2016.12.26
메리 크리스마스. 샬롬~ 다시 월요일입니다. 조금 이르긴 하지만 어느새 성탄 인사를 나누어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시국은 예민함과 건조로 가득해서 촉촉하고 따스한 안부인사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정한 목소리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라고 인사를 건넵니다. 따스한 위로.. 윤채원의 토닥토닥/ 토닥토닥(메일) 2016.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