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상 예뻐라하는 동생과 휴일 오후 영화를 보았다.
깔깔거리며 웃을 수 있는 영화를 찾는데 성공했다.
<위험한 상견례> ,
전라도 남자와 경상도 여자가 결혼에 성공하기위해 동분서주하는 일상의 에피소드가 유쾌하게 진행된다.
모두들...침체에 빠졌던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주고자 유쾌하게들 웃었다.
전라도, 경상도...지역감정을 사이에 두고 일어나는 일들이 참 재미있다.
요즘에야 많이들 사라졌다고 하는 지역감정.
암튼 어눌한 전라도 남자 송새벽과 여우같은 경상도 여자 이시영의 연기가 볼만하다.
영화보는 내내 추억속에 잠겨 공감할 수 있는 소품들도 반가웠다.
마음에 남는 것은 별로 없지만 끝나는 순간까지 깔깔거리며 웃다보니 기분이 한층 가벼워져 유쾌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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