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문예원 40주년을 맞이해 초창기 회원들이 모였다.
여성 문예원에서 주최한 서울시 여성 백일장 수상자들로 만나 어느새 20년이 훌쩍 지난 만남인데도 어제 만난 듯 반가웠다.
젊었고, 열정적이었던 우리들..
한동안 정기적으로 만나오다 각자의 환경을 찾아가느라 잊고 지냈는데 그 시간이 어느새 20년이 된 것이다.
그런 우리가 여성 문예원 40주년을 맞이해 향인의 이름으로 다시 만났다.
많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참 반갑고 고마운 사람들..
지나 온 시간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성실하게 살아온 시간들이 있었기에,
모두 자기 분야에서 확실한 자리를 마련하고 그 나름대로의 생을 멋지게 살아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