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화려한 꽃들이 피어오르는 날.
봄 햇살이 좋아 갑자기 번개로 모인 '원미연' 모임이다.
어느 휴무일에 우이동 근처에서 놀다가 헤쳐 모였다.
다시 방문한 선운각 한옥 카페다.
이전 방문했던 것과는 달리 인테리어가 바뀐 듯하다.
무엇보다 좁은 통로의 갤러리가 마음에 들었다.
산 밑이라 공기도 청량하고 볕이 좋은 날 천천히 머물다가도 좋을 듯하다.
다들 잘 지내고 있어서 감사하다.
서로의 자리에서 분주하다가 안부가 궁금한 어느 날 만나 밥 먹고 차 마시는 것도 큰 에너지가 된다.
함께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