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영화...그 후.

<관상>

새벽풍경 2013. 9. 22. 22:38

"사람의 얼굴에는 세상 삼라만상이 모두 다  들어 있소이다"

개봉 13일만에 벌써 700만을 돌파했단다.

우리에게 <연애의 목적>,<우아한 세계>라는 작품으로 색다른 감성적 연출력을 선보였던실력파 한재림감독의 신작이다.

과연 사람의 얼굴 생김새를 보고 그의 운명,성격, 욕망, 수명 따위를 안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 궁금해진다.

관상은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가장 활발하게 유행했었다고한다. 이 관상이 개인의 욕심을 넘어서 나라의 운명까지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생각이 관객수를 불러 모으는 것 같다.

송강호,백윤식,김혜수,이정재,이종석,조정석까지 최강의 캐스팅이라고한다. 정말 영화속에서도 그들은 그 이름값을 제대로 보여주어었다. 얼굴을 통해 앞날을 바라보는 천재 관상쟁이 내경이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다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과 그 주변인물들 통해 당시 많은 사람들이 관상에 의존하고 살았음을 알게해준 영화 <관상>은 앞으로도 많은 관람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을수 있는 힘이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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