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물소리 가득한 무수골로 달려갔다.
비 오는 날의 무수골은 백색소음이 가득해서 애정하는 곳이다.
백색소음은 일상에 방해되지 않고,
넓은 음폭을 가지고 있어 주변 소음을 덮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따금 마음이 건조해지는 날이면,
도봉의 끝자락 무수골로 달려가 다랑논에 가득한 초록 벼들과 눈 맞춤한다.
우산을 받쳐 들고 듣는 무수천의 우렁찬 물소리는,
초록의 힘과 청량함으로 스며들어 하루의 고단함을 씻어준다.
친환경 마을인 무수골이 도봉구 손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으니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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