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시작해온 엘리 플라워 동아리 모임이 10월 10일 원당샘에서 마지막 강의로 마감되었다.
코로나 시대에 그나마 한 달에 한번 꽃향기 맡는 것으로 에너지가 충전되는 시간이었다.
꽃꽂이를 배워 사무실에도, 집안 거실에도, 지인에게도 선물하며 행복했다.
어느새 시월은 중반을 향해 흐르고,
내 몸에 와닿는 바람도 제법 쌀쌀해졌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나를 지켜는 일에 마음을 써야겠다.
'그녀의 사생활 > 일상의 언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 한 잔(양수리 빵공장) (0) | 2021.10.21 |
---|---|
가을 들판.. (0) | 2021.10.20 |
청계천 풍경 (0) | 2021.10.04 |
무수골의 가을 (0) | 2021.09.24 |
초안산 근린공원의 저녁 (0) | 2021.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