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일인 지난 월요일 소리 없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영화를 보았다.
오래간만에 친구와 함께 본 영화.
아마도 이 친구와 같이 영화를 본 것은 이것이 처음인 것 같다.
입사 8년 차 입사 동기의 말단 여직원들이 힘을 합쳐 회사가 은폐하려는 진실을 파헤치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가 조금 밋밋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깔끔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업무 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직원으로 상사직원들의 커피를 타거나 업무보조만 하던 90년대 시대상이 반영되었다.
회사가 저지른 비리들을 파헤쳐 폭로하던 여직원들이 외치는 아이 캔 두잇! 유 캔 두잇! 위캔 두잇! 이 지금도 들려오는 듯하다.
우리가 처음 같이 본 영화.... 나도 외친다. 낫 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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