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숲 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되는 (5월 23~6월 12일) 이하진 작가의 초대 개인전에 다녀왔다.
사색하는 낭만꾼이라는 작가가 표현한 작품처럼,
'충분히 근사한 오늘'을 축복이 담긴 작품은 반짝거리는 비즈로 이루어져 있었다.
첫 출근에 대한 설렘과 긴장감이 담긴 반짝이는 작품 앞에서,
아주 오래 전의 내가 생각났고 그 생각은 자연스럽게 내 아이들에게 이어졌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방향은 아무도 알 수 없다.
중요한 것은 그 알 수 없는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내딛는 그 첫걸음을 축복하는 일이다.
현재를 사는 우리 모두 각자가 서 있는 그 자리에서,
날마다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나와 세상의 모든 그대들을 응원하고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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