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채원의 문학세계/전시 및 공연

이하진 초대개인전

새벽풍경 2022. 6. 6. 23:29

더숲 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되는 (5월 23~6월 12일) 이하진 작가의 초대 개인전에 다녀왔다.

사색하는 낭만꾼이라는 작가가 표현한 작품처럼,

'충분히 근사한 오늘'을 축복이 담긴 작품은 반짝거리는 비즈로 이루어져 있었다.

첫 출근에 대한 설렘과 긴장감이 담긴 반짝이는 작품 앞에서,

아주 오래 전의 내가 생각났고 그 생각은 자연스럽게 내 아이들에게 이어졌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방향은 아무도 알 수 없다.

중요한 것은 그 알 수 없는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내딛는 그 첫걸음을 축복하는 일이다.

현재를 사는 우리 모두  각자가 서 있는 그 자리에서,

날마다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나와 세상의 모든 그대들을 응원하고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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