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동료 문인에게 예술인 패스카드를 발급받으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굳이 뭘 만드나 싶어 사양했었다.
‘한국예술인 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예술인패스카드는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전시회 관람이나 문화생활 등에 있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이다.
초록이 가득하던 초 여름인 6월 초, 가깝게 지내는 문우와 함께 예술인패스카드를 신청하기로 했다.
먼저 예술 활동 증명을 마친 후, 3주간의 심사를 거쳐 지난 7월에 발급되었다.
모바일카드로 발급받았는데 단 한 번도 사용해보지 못했다.
휴대폰에 저장해 놓고 까맣게 잊고 있다가 며칠 전 발견한 카드를 보고 반가웠다.
작품도 열심히 쓰고 예술인패스카드도 부지런히 사용해 볼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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