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여행 동행자들에게서 연락이 왔다.
폭우를 뚫고 노원에서 구리에서 달려와 창동역에서 조우.
방학동 황금 정원에서 식사 후 우이동 백란에서 티타임.
비 내리는 그곳 풍경도 참 좋았고 오래간만에 나누는 이야기꽃으로 화기애애한 시간.
익숙한 얼굴의 누군가 우리 테이블로 다가와 눈인사를 건넨다.
일전에 정옥샘과 만난 적이 있다는 그는 개그맨 김경민이라고 하며 사진 찍자고 한다.
연예인이 먼저 사진을 찍자고 하기에 우린 흔쾌히, 기분 좋게 사진을 찍었다.
백란.. 그곳 분위기는 좋은데 빗소리가 거칠고 무서워 모두 귀갓길을 재촉하였기에 급하게 하산.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유쾌한 비타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