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채원의 토닥토닥/마음을 탐하다

4월의 마지막 날

새벽풍경 2018. 5. 2. 13:30



굿모닝

4월의 마지막 월요일 아침입니다.

변화무쌍했던 한 달을 견뎌내시느라 힘드셨지요?

꽃향기로 시작된 4월 한 달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렸습니다.

그래도 4월의 끝이 평화로워서 다행입니다.

지난 금요일 남, 북 정상이 만나던 날은 정말 우리 국민들은 감동이 왔지요.

마치 몹시 춥고 길기만 하던 겨울을 보내고 따스한 봄 날로 들어선 듯 설레었습니다.

꿈꾸면 현실이 된다는 그 말이 실감 나는 지난 한주였습니다.

기분 좋게 4월을 마무리하고 싶어 짧은 여행을 가는 기차 안에서 안부 메일을 보내는 중입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차창 밖 풍경을 보며 시간을 빠름을 다시 한번 실감하며 주어진 시간을 아끼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전 지금 부산을 향해 가는 중입니다.

12일의 짧은 여정이지만, 그곳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행복해지네요.

그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직 모르지만, 그 미지의 시간이 오히려 더 큰 기대감을 갖게 되네요. 아무튼 즐겁게,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오늘 하루 우리가 어디에 머무르고 있던지 그 시간에 집중하시고 5월을 기대하기로 해요.

평화로운 한 주일을 기대하게 되는 월요일입니다. 그쵸?

그러니 즐거운 시간 되시길요.

안녕.


 


'윤채원의 토닥토닥 > 마음을 탐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을 보내며  (0) 2018.05.30
나무를 심은 사람  (0) 2018.05.08
봄밤  (0) 2018.04.24
4월의 시작  (0) 2018.04.03
어린왕자  (0) 2018.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