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끄적거림

요렇게 더운날

새벽풍경 2016. 11. 10. 12:37

요렇게 더운 날,

뜨거운 기온에 지쳐있는 분들께 다정한 안부를 건넵니다.

살아가면서 인연 맺어진 분들과 요렇게 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오늘처럼 무더위가 우리에게 달려드는 날이면,

한겨울 눈사람으로 변신하여 시원함을 전달하는 사람.

이런저런 일들이 해결되지 않아 복잡한 마음이 밀려들 때면,

선명한 초록색처럼 명쾌한 조언을 건넬 수 있는 사람.

무엇보다도..........

내 일에 집중하고 있는 순간에도,

어디쯤에서 단 한 번이라도 나의 안부를 궁금해 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분명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지금을 견디는 중입니다.

힘내요, 우리!

 


'그녀의 사생활 > 끄적거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만에.  (0) 2016.12.20
쓸쓸함.  (0) 2016.12.18
거울  (0) 2015.12.10
스승의 날  (0) 2015.06.04
날마다 감사.  (0) 201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