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일상의 언어들

하이, 2013년~~

새벽풍경 2013. 1. 1. 22:30

영화처럼 .......

네가 나에게로 온 날은 흰눈이 펼펄 내렸어.

너와 처음 눈 맞추며 반가움으로 널 안았지.

그래..어쩐지 예감이 좋아

지난 날의 미련쯤은 외면해버리고 오직 반가움과 설렘으로만 너를 맞이했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래.

이유를 알 수 없는 끌림이 날 흥분시키고 있다는 것을 넌 아직 모를거야

올 한해는 조금 더 당당해지는 삶을 살자.

그리고 네 안의 구석방에서 웅크리고 있는 자존감이라는 녀석에게 날개를 달아주자.

 애써 영악해지려고 노력하지말고 조금 더딘 걸음이라도 가야할 길만 걸어야겠지.

네가 지켜야하는 것은 순수함을  간직하는 거야.

있잖아, 나는....네가 나라서, 내가 너라서 행복해.

올 한해 너는 반짝반짝 빛나는 한 해가 될 수 있을거야.

축복해. 그리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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