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상추쌈도 생겼고,
훈제 오리고기, 무쌈도 냉장소에 얌전히 있었고...
냉장고 뒤져 모처럼 맛난 저녁을 대접해주었더니
우리집 세남자 넘 행복해한다.
한때는 나도 살림꾼이었는데...
이제 점점 살림이랑 거리를 두고 싶어지니...
오늘..요정도의 식탁에
참 좋아라하는 가족들을 보니 그간의 내 무심함에 미안한 마음이 솔솔 피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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