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귀한 인연들..

데이트..

새벽풍경 2011. 2. 22. 18:00

화요일 수업이 종강인 관계로 여유로운 화요일이 되었다.

사실...오늘 아침까지도 종강인지 모르고 있었는데..

같은 문학회에 소속되어 있는 선배는 지방에서 서울로 근무지를 이전 신청해서 2년정도 근무했다.

1년정도는 더 연장되리라 생각했는데 급작스레 지방 학교로 발령을 받아 헤어지게 되었다.

갑작스런 통보로 본인이 더 당황한 기색이다.

마음과 몸이 바빠진 선배와 우리 둘만의 송별 데이트를했다.

성격이 잘 맞고 비슷한 감성이라 참 많이 의지하곤했는데..보내기가 참 힘들다.

그래도...소통할 수 있는 도구가 많으니..그나마 다행.

선배..한번도 말하지 못했지만 늘 고마운 마음이 컸답니다.

오늘 데이트를 꼭  기억해요. 혹 알아요? 어느날 문득 제천에 불쑥 나타날련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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