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가족모임을 다녀온 후,
몸은 고단하지만 마음은 부요해진 기분이다.
온 가족이 모여 떠들썩한 시간을 보내고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일상속으로 들어왔다.
저마다 아픔과 상처를 안고 파고든 부모님의 품에서
시나브로 마음이 치유되어감을 느낄 수 있었다.
곁에서 부모님 체온을 느낄 수 있어서, 다정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정감있는 피붙이를 형제 자매로 만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참 크다.
부디 모두들 마음 고단한 일 생기지않고 늘 평안하길,
혹여 어려운 일이 생겨도 지혜롭게 견뎌내길,
자신들의 몸을 돌보아 모두들 건강하길...
자녀 사랑하는 마음 부피에서 애정을 조금 덜어내 부모님 향한 마음크기를 키워야겠다.
살아계실 때 따뜻한 마음을 보내는 다정한 자녀들이 되도록 애써야겠다.
사랑합니다~~
아프지말고 우리곁에 오래 머물러 주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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