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일상의 언어들
오후에 비가 내린다기에 더는 망설일 수가 없어,
우이동 입구로 단풍구경을 잠시 다녀왔다.
기분이 묘했다.
정확히 2년 전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섰던 그길을..
오늘은 전혀 다른 설렘으로 다가간 것이다.
무엇이든 영원한 것은 없다는 그 말은..진리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