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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하루.

새벽풍경 2013. 7. 19. 23:45

오늘......

긴 장마끝에 만난  저 파란 하늘이 제겐 너무나 슬픈 빛이었습니다.

 알수 없는 게 인생인가 봅니다.

카톡으로 날아든 짧은 여섯글자가 온 신경을 마비시켰거든요.

 오늘 오후는  헛헛하고 무언가 쫓기 듯 불안한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예상치못한 교통사고로 너무나 젊은 나이에  이 세상을 떠나 구름속으로 사라져간 그녀는

불과 며칠 전 제 카스에 친절한 댓글을 달아 준  사람입니다.

너무나 갑작스레 일어난 일이라 그녀와의 이별이 여전히 낯설기만 합니다.

소중한 사람이 곁에 있을 때 더욱 사랑하고 아끼며 살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