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일상의 언어들

집근처 세심천 데이트.

새벽풍경 2012. 5. 26. 00:36

해가 많이 길어진 저녁.

퇴근을 집으로하지않고 집 근처 세심천으로 나갔다.

간만에 오솔길을 걷다가 바람이 전하는 소리를 듣고,

우이동 온누리로 달려가 오리고기로 저녁...

동네가 좁긴 좁다.

세심천에서 아는 분을 만나 안부를 나누고 온누리 식당으로 갔더니,

 온 가족이 저녁외식을 나온 지인이 날 먼저 알아보고 반긴다.

쳇! 이럴 땐 못본체해도 섭섭하지 않을텐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