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일상의 언어들
봄살...몸살
새벽풍경
2012. 4. 11. 21:00
봄이 시작되자마자
지독한 감기와 몸살이 시작되었다.
가을을 견디는 것이 힘들었지 봄날엔 늘 씩씩하던 내가,
처음으로 봄몸살로 힘든 시간들을 보내느라 힘겨워하는 중이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봄몸살은 시간이 흘러도 꼬리를 내릴 기색이 없다.
내가 힘들어하니 가족들도, 친구들도, 지인들도 슬슬 힘겨워하는 눈치다.
내안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고 봉인한채로 오래시간을 지내온 것이 이유인 듯 싶다.
일어서야지, 일어서야지...
봄에 맞이하는 몸살, 참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