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국최고의 기차여행 , 레일크루즈 `해랑`
로즈마리님께서 2,3년전에 두차례 소개한 바있는 기차여행을 작년 8월에 다녀와 다른 카페에 올린 여행기입니다. 금년에 계획하고 계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최고의 기차여행 , 레일크루즈 '해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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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미디어데일리 박승진 기자가 쓴 소개 기사이며 나의 여행기는 이 기사 다음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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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최고의 기차여행 , 레일크루즈 '해랑'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지치고 힘들고 삶의 여유가 필요할때 그리고 휴식이 필요할때 그 해결책으로 여행을 생각한다. 여행은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충전이 되고 활력소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고 있던 기차는 지금까지 두종류 뿐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첫째 지하철 및 도시간 이동시에 이용하던 이동수단인 기차 그리고 우리가 놀이동산에서 만나던 환상적인 롤러코스터 이렇게 두가지 였다. 하지만 세상에는 이렇듯 목적지에서 목적지 간의 이동이나 놀이동산의 곡예 운행을 통해 잠시의 흥분과 기쁨을 주는 기차가 아닌 기차에 오르는 순간부터 추억이 되고 잊을수 없는 여행이 되는 환상적인 기차여행이 있다. 이미 외국에서는 여러곳에서 환상적인 기차여행이 VVIP들의 최고급 여행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예를 들면 스위스의 빙하특급열차인 Glacier Express 총 300km의 구간을 8시간에 달리는 세계에서 가장 느린 특급열차이지만 스위스 알프스 리조트인 생모리츠와 Zermatt 구간의 아름다운 풍경을 총 7개의 계곡과 291개의 다리를 건너며 보여준다.
그리고 아가사 크리스트의 추리소설 "오리엔트 특급살인"으로 유명한 세계최초의 호화열차 바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다. 1883년 프랑스 파리에서 터어키의 이스탄불 구간을 운행하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영국 런던에서 이탈리아 베니스 구간을 운행하는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방콕에서 싱가포르까지 운행하는 동남아의 '이스턴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그리고미안마에서 운향되는 호화 리버크루즈 '로드 투 만달레이'를 운행하고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세계각지의 최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을 제공하면서 세계최고 수준의 고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에는 '프라이드 오브 아프리카'라고 불리는 초호화 열차가 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출발해 짐바브웨와 잠비아를 지나 아프리카 대륙을 황단하는 멋진 열차여행도 있다. 여유있는 사람들이 휴식을 겸해 화려한 검은대륙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즐기며 탐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초고의 즐거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세계의 유명한 열차여행들과 비교해 손색이 없는 열차여행이 우리나라에도 있다. 바로 우리나라 최고의 열차여행인 레일크루즈 '해랑'이다.
레일 크루즈 '해랑'은 코레일이 만든 호텔식 숙박형 관광열차로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별 특식을 제공하고 최신형 전용리무진을 이용해 관광지를 관광하고 주요관광지마다 문화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이 함께 한다. 열차내 식음료(와인,커피 등 포함)와 다양한 이벤트가 무료로 제공되며 추가 경비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밤에 이동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모습을 여유롭고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랑열차는 스위트룸, 디럭스룸, 패밀리 룸,스탠다드 룸,레스토랑 과 카페,그리고 라운지 및 이벤트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레일이 추천하는 최고급 기차여행은 2박3일 프로그램이다. 그 내용은 전국을 일주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역을 아침 9시 15분 출발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기차여행은 달리는 차내에서 고급도시락을 먹는 것으로 본격적인 여행의 즐거움이 시작된다. 기차는 서울역을 출발해 곡성역으로 향한다. 그 이유는 섬진강 관광을 위해서다. 섬진강에서는 섬진강 기차마을을 방문해 레일바이크를 이용하고 증기기관차를 구경한다. 또한 섬진강문화학교를 방문해 독도 사진전 및 국악공연을 관람하고 저녁으로는 섬진강 은어구이 및 참게탕을 즐기며 새로운 미각여행도 즐기고 기차로 돌아와 기차에서 편안한 잠자리에 들어 기차여행 첫날밤을 맞이하게 된다. 다음날 새벽 기차는 순천을 출발해 마산으로 향하게 된다. 새벽 6시 50분 마산에 도착한 열차는 통영으로 이동하여 조식으로 통영의 명물 졸복국 또는 바다장어을 먹고 이순신 공원과 세병관,한려수도를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를 타고 한려수도를 관광하고 통영 옻칠 미술관을 방문하게 된다.
그리고 한려수도에 걸맞게 회정식으로 맛있는 점심을 즐기게 된다. 오후 3시 50분 다시 열차는 마산을 떠나 경주로 향한다. 저녁 6시 50분 경주에 도착한 열차는 경주시내에서 최고급 한정식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안압지에서 신라달빛기행을 즐기게 된다. 그리고 기차는 다시 밤 9시45분 동해안의 동해 혹은 추암역으로 출발한다. 기차가 밤을 세워 달리는 동안 승객들은 달리는 차안에서 달콤한 두번째 기차에서의 밤을 맞이하게 된다. 기차는 새벽6시50분 동해안 정동진역에 도착해 승객들은 동해안의 일출을 즐기게 되고 일출을 즐기고 난후 망상역으로 이동 황테전골로 아침식사를 하고 약천 온천, 무릉계곡,삼화사, 묵호 어시장을 돌고 묵호에서 회정식으로 점심을 하고 13시에 동해역에서 기다리는 기차로 돌아오게된다다. 추전역에 14시 30분에 도착 포토타임을 갖고 서울로 오는 기차에서 퀴즈 이벤트로 열차여행의 일정은 마무리가 되고 기차는 서울역으로 향해 저녁7시37분에 서울에 도착해 열차여행은 마무리 된다. 이정도의 여행이라면 한번쯤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움이 이라면 너무나 높은 가격이다. 스위트룸인 모란실(2인)을 이용할 경우 실당 2박3일에 232만원이다. 그리고 하나 아래 등급인 디럭스룸 백합실(2인)은 실당 2박3일에 195만원이고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패밀리룸 목련실(3,4인)의 경우 239만원이다. 또한 패밀리룸은 소정의 실비를 추가함으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1명을 추가 동반할수 있다. 어찌보면 국내여행에 조금 과하다 할 정도의 가격이지만 해외여행도 좋지만 아름다운 우리 산천을 천천히 기차로 둘러보는 재미또한 해외여행에 못지않는 멋진 여행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올겨울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기차와 함께 행복한 가족여행 계획해 보는것도 신나는 일이 될것이다. <끝> * 기사자료 및 사진 : 코레일 홈페이지 및 해외관광사이트 참고 만우 레일 크루즈 '아우라'여행기
아우라 여행(아름다운 우리나라 강산 여행이란 뜻)
'해랑'이란 해와 함께라는 뜻임
전망차'Four Season' 이곳에서 각종 이벤트가 열린다.
룸이 작고 협소해 카페나 이곳로 자주 나와 시간을 보낸다.
56인치 TV시청이 가능하고 DVD영화도 볼 수있다. 단체의 경우 노래방 사용도 가능함. 해랑소개가 끝나고 승무원들의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전원이 한가지씩 장기를 갖고 있고 솜씨도 프로 수준임 물론 얼굴도 이쁜건 기본이구요.
풀륫 연주하는 ? 양곡명 'You raise me up' 자칭 자신이 여승무원 가운데 제일로 예쁘다고한다.
마술로 즐겁게 해주는 승무원
첫날 차내에서 제공한 도시락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만든 것임. 정말 맛있다! 첫날 첫도착역 곡성 곡성문화회관 내에서 흥양예술단 국악 공연 판소리 답게 관람객과 한판 어우러저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열창하시는 분은 흥양예술단 단장이신 정준찬 전남대 평생 교육원 판소리 과정 교수이시다.
내가 하두 열심히 따라하니깐 정선생께서 나만 봐. 배운 노래 하라고 시킬 줄 알았는데 안시켜 기분이 영~ 꽝!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레일 바이크를 즐기는 패밀리 실은 내 큰아들 가족
화엄사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버스 주요관광명소는 기차에서 내려 관광버스로 이동한다.
비가와 우비를 쓰고 구경.
첫날 저녁 식사는 진상역에서 한우 등심구이로 맛있게 먹다.
둘째날 통영으로 이동 세병관 관광
세병관은 선조 37년(1604) 제6대 통제사 이경준
제1대 통제사는 이순신 장군임.
유람선을 타고 한산도로 이동 이순신 장군께서 시를 읊으신 그 유명한 수루에서 나도 한 수 따라 읊다. 한산섬 달밝은 밤에수루(戍樓)에 홀로 앉아 큰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하던 차에 어디서 들려오는 일성 호가(一聲胡伽)는 남의 애를 끓나니... 아! 이순신 장군께서 오늘에 계셨다면 천안함 같은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을텐데......
해랑 열차 내 카페인 'Sunrise' 티타임에 제공되는 각종 음료와 쿠키, 케잌 그리고 과일이 무한정 제공
야간타임(21시~24시)에는 맥주 및 와인이 무료제공 됨.
셋째날 대진 진리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실버타운 내부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식사로 황태전골을 들고 실버타운 내 동해약천온천(알카리천)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나와 정원에 있는 조각상(우주형상화) 촬영
국민관광지 제1호 두타산 무릉계곡 입구
무릉계곡 초입에 있는 무릉반석에서 노니는 신선 나와 내 큰손자
묵호항 건어물시장 천자봉건어물마트가 친철하고 샘플시식도 맘 놓고 아무리 먹어도 아무소리 안한다. 더운 날이라 제공한 냉매실쥬스도 몇잔을 마셔도 절대로 인상쓰지 않는다.
미안해서 참깨맛 조미멸치랑 은어포샀다. 고소하고 짭잘하고 달큰한게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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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정차역 한국에서 제일 높은 역
추전역 기념비 앞에서 온 가족이...
여행중 주야로 우리들을 위해 친철하게 알뜰살뜰 보살펴 주시고 봉사하신
해랑 승무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해랑열차여행 직전 완성한
'그대와의 추억'
유화 20p
정연갑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http://www.musicshake.com/Listen/Song/SongContent/?USER_NUM=118896&CONTEST_NUM=132652#
클릭하시면 위 그림과 관련된 제가 만든 곡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