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풍경 2011. 1. 29. 09:46

긴 시간동안 많은 망설임과 고민끝에 용기내어 들어 선 길인데...

내 서툼이 눈에 보였는가보다.

일시정지 후 고민끝에서 만난 길이라서 잠시 제어가 되지 않았는지

흠칫 놀라는 기색이 역력하다.

한번 더 멈춰서야 하는가보다

그래도 그렇지..

다시 그만큼 가려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는데, 어쩌면 아주 포기할지도 모르는데...

정작 서툰 것은 내가 아니고 너 일지도 몰라.

아무 것도 모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