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일상의 언어들
행복함....
새벽풍경
2010. 5. 14. 23:44
간만에 기분좋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누구에게라도 기쁜마음으로 축하받고 싶어집니다.
누구라도 나에게 다가와 정말 잘했다고, 기특하다고, 멋지다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꼭 안고 토닥여주면 좋겠습니다.
글에대한 열정과 자신감이 바닥을 치고 있었는데,
큰 위로가 되어줍니다.
소질이 영 없는 것은 아니였구나싶고 제 자신 조금 으쓱거리고 싶어집니다.
근데 행복감 저 깊은 곳에 슬픔이 묻어있습니다.
그래서 맘껏 웃을 수도 자랑할 수도 없습니다.
그치만 간만에 다가 온 행복함이기에 잠깐만이라도 즐기고 싶어집니다.
오늘만큼은 제 자신을 칭찬합니다.
그리고 더 많이 사랑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나의 행복함에 동참해 준 귀한 인연들이 참 고맙습니다.
오늘 저녁,좀 전까지 나의 기쁨을 넘치도록 축하해주었던 고마운 인연들...
그 따뜻한 마음 잊지않을게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