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일상의 언어들
중랑천 산책
새벽풍경
2021. 7. 3. 14:15
퇴근 후 도봉구청 근처에서 약속이 있어 도봉동으로 넘어갔다.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를 만나 저녁식사를 한 후,
우리는 중랑천변으로 산책을 나갔다.
그러고 보니 이곳도 참 오랜만이다.
최근 들어 자주 생각하는 것이 '어느새 낯설고 오랜만의 일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예쁜 풍경에 시선을 두며 우린 근황을 나누며 바람의 결에 몸을 맡겼다.
조금 더 가까운 날에 다시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