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풍경 2020. 7. 11. 12:30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일이 잦은 사람이지만,

근자에 들어 자주 밤하늘을 살피게 된다.

내가 바라보는 그 순간,

어쩌면 나를 기억하는 누군가도 이 하늘을 올려다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같은 하늘빛이 아니어도,

누군가를 떠 올릴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네가 바라보는 그 하늘빛은 어떤지?

여기 참 아름다운 밤하늘이란다.

저 빛나는 달과 별이 보이지 않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