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채원의 문학세계/전시 및 공연

7월 낭독회(이수호 작가-하루만 더 살기로 했다)

새벽풍경 2019. 6. 14. 12:28

전태일기념관 관장님이신 이수호선생님이 에세이집 <하루만 더 살기로 했다>를 출간했다.

더숲에서 열린 낭독회에 참석해 이야기도 듣고 인사를 나눴다.

지난 번 기념관에서 뵐 때랑은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낭독회를 통해 소소한 일상, 별일없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거룩한 일상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삽화를 그리신 최연택작가님은 처음 뵌 분인데 낯설지않게 느껴졌다.

그림이 참 따스하고 감성적인데 무게감과 메세지가 있어 더 가깝게 느껴진 것은 아닐까 싶다.

낭독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 자신에게 묻는다.

넌 지금 어디쯤 걷고있는 중이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