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풍경 2014. 12. 16. 17:35

샬롬~

 12월, 하얀 눈~~

그리고 차가운 바람과 낮은 기온이 자연스러운 한겨울입니다.

한주일도 평안하셨는지요?

우리는 살면서 간절하게 평화와 평안을 추구하며 살고 있지만,

꼭 우리 뜻대로, 바람대로만 되지는 않더라구요.

성경에서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합니다.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믿음은 눈에 보이지않고 저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간절한 바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 현실의 총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우리가 현실에서 성실하다면  결국에는 바라는 것들의 실상을 볼 수도 있는 것이구요.

우리 마음에 들지않는 사람과 그런 환경이  지금의 현실이거나,

혹은 버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관계에 머물러 있다면,

우리는 삶의 태도를 어디를 향해야할까요?

몸과 마음이 곤고하다고해서 우리 삶을 던져버릴수는 없잖아요.

 아픈 가시나 십자가를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고 싶지도 않고, 버리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일이 더욱 많지요.

현재 상황이 복잡함과 힘겨움의 끝에 머물러 있더라도 스스로를 다독이며

힘들고 아파도 소화시키고 지금을 살아야 할일입니다. 삶은 하루하루를 견디는 일이니까요.그쵸?

사실 오늘의  월요 안부 메일은 저 스스로에게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요며칠  여러문제들을 정리하느라 머릿속의 과부화로 지쳐있지만 다시 힘을 내어  씩씩하게 하나하나 풀어나가려구요.

그래야 훗날 초라한 뒷걸음으로 사라지는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은 버겁더라도 용기를 내어 무의식 속에 있는 잠재하고 있다는 강함을 불러모아 창조의 힘으로 전향시켜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로  남은 12월을  마무리해야겠습니다.

한주일도 건강하시고 씩씩하게 지내시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