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일상의 언어들
명동.
새벽풍경
2013. 10. 17. 22:12
서울시라고는 하지만 내가 사는 곳은 북한산,도봉산,수락산과 텃밭,많은 공원, 낮은 건물 등..
자연과 가까워서 좋다고 , 사람사는 마을 같아 좋다하지만 아주 가끔씩은 지루함이 찾아드는 순간이 있다. 그래서인지 초록이 가득한 행복한 곳에서 살아도 이따금 도심의 고층 빌딩 숲이 만나면 눈을 휘둥그레지고 반갑고 근사해보이기까지하다.
며칠 전 일이 있어서 시내에 나갔다가 도심의 번잡함이 멋져 보여 찍은 사진. 이런 촌스러움에 익숙한 내가 참 좋다.